[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2억5000만원(국비 1억2500만원ㆍ군비 1억2500만원)으로 추진된다.

U-도서관은 무인으로 기기 안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ㆍ반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올해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와 삼호한마음회관에 ‘영암 365 스마트도서관 1ㆍ2호점’을 개관한 바 있다.

영암군 도서관 회원증을 가진 누구나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노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큰 글자도서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등 각 연령층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와 주제 분야의 도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서관 접근에 불편함을 느꼈던 신북면과 시종면 주민들을 위한 무인 대출 반납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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