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이달 디지털 스마트게시대 시범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1-11 14:05:2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터치형 대형 스크린에 구정 홍보물과 각종 고시·공고를 표출하는 디지털 스마트게시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2021년 11월부터 기반 공사를 시작해 도봉구청사 2곳과 구민회관 1곳등 총 3곳에 키오스크형 스마트게시대를 설치했다. 
스마트게시대는 오전 8시~오후 10시 운영되며, 2면 이상씩 설치돼 있어 1면은 공고문을, 다른 1면은 홍보물을 표출한다.
또한 스크린 터치 기능이 있어 홍보물을 넘겨 가며 볼 수 있고, 공고문의 경우 여러 개의 공고문 중 특정 공고문을 클릭해 크게 볼 수도 있다. 특히 공고문의 경우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하여 공고문을 직접 게시할 수 있도록 해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여러 시도 중 하나가 바로 이 ‘스마트게시대’ 설치이다. 스마트게시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고시 공고를 잘 전달하고, 각종 홍보물을 눈에 띄게 함으로써 홍보 효과와 주민 참여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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