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제320회 정례회 개회··· 2026년도 예산안 등 처리 예정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1-21 16:41:52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 (왼쪽부터) 원창희, 문현섭, 이희동, 남효선(부위원장), 양평호(위원장), 제갑섭, 심우열, 김기상 위원. (사진=강동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오는 12월18일까지 제32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총 30일간 진행되는 2025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의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김기상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의 ‘둔촌동·성내동의 변화와 남은 과제’ ▲강유진 의원의 ‘수험생의 하루보다 무거운 정치 일정은 없다’ ▲양평호 의원의 ‘존중과 배려의 의전 지침 정착을 위해’ ▲이동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우리 아이 교육환경 개선도 반대하는 강동구청장’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의 ‘구민의 혈세는 방침이 아니라 조례를 근거로 집행해야 합니다’ ▲권혁주 의원의 ‘중앙도서관 대관에 관하여’ ▲제갑섭 의회운영위원장의 ‘청결한 강동구에 감사하며’ 등 총 8명의 의원이 다양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2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가 실시되며, 12월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8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각 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 ‘2025회계연도 제3회 추경’ 예산안과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양평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남효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위는 양평호 위원장과 남효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원창희·문현섭·이희동·제갑섭·심우열·김기상 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회기 동안 2025회계연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올해보다 4.43% 증가한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그리고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1조1456억5195만원으로, 2025년 본예산 1조971억237만원 대비 485억4958만원 증액됐다.

양평호 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이 강동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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