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 공시제 부문 수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09 17:44:3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문헌일 구청장)가 최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리는 것으로,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1만4200개 목표치를 두고 1만65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올해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기업과 구민의 수요에 따라 연령‧상황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구는 기업,구민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구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및 운영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고령화 사회 진입을 맞아 취업을 희망하는 퇴직 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중장년 일드림센터’를 구 자체 예산으로 신설하는 등 타 구와 차별화된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올해 지역 연계형 인재양성과 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수요조사와 함게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로구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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