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튜브 ‘성수역 라이브’ 운영··· 실시간 인파 현황 확인 가능
1~4번 출구별 영상 송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29 14:04:22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역 출구 일대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성수역 라이브(LIVE)’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성수역 출구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성수역 1~4번 출구 인근 무인카메라(CCTV)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유튜브에 접속한 후 ‘성수역 롤링캠’ 또는 ‘성수역 라이브’로 검색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하단 ‘성수라이브’ 아이콘을 통해 연중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은 흐림(Blur) 처리되고 있으며, 성수역 근처 혼잡 지역 4곳의 영상을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된다.
한편 구는 다중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도 높은 ‘인파 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해 성수동 일대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다가올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차원에서 ‘성수역 라이브(LIVE)’ 유튜브 채널은 구민 스스로 인파 현황을 확인하게 해 사전적 인파 분산 및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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