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년들에 ‘방송콘텐츠’ 분야 일자리 제공

20일까지 15명 모집
각종 홍보콘텐츠 제작 활동
1년간 月 236만원 급여 지급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1-16 16:07:45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청년들의 취업과 직무역량 강화 기회 등을 제공하고자 '2023년 마포 청년일자리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암DMC 등 지역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방송콘텐츠' 관련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현재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3~2005년 출생) 서울시민 중 해당 분야를 전공했거나 교육을 수료한 미취업 청년 15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가 진행되며, 오는 2월21일 면접심사를 거친 뒤 24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서울시 주관으로 시행되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1년이며, 주 40시간 근무, 일급 8만9256원으로 세전 월 236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은 근무기간 동안 구 관련 각종 홍보영상 및 공공영역에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관련 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사회 속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