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창호 O2O 플랫폼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 오픈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9-29 14:05:00

▲ (사진=KCC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KCC가 공식 창호 대리점의 비교 견적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이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선보였다.


KCC는 이 회사의 공식 창호 전문 네트워크 ‘이맥스 클럽(Emax Club)1)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는 ▲스마트 견적 시스템 ▲이맥스 클럽 및 대리점 안내 ▲제품 정보 ▲시공 사례 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창호 구매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된 O2O 플랫폼이다.


특히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스마트 견적 시스템’은 '역경매' 개념을 도입해, 고객들이 여러 대리점을 찾아다니며 견적을 비교하지 않아도 클릭 한번으로 비교 견적이 가능하다.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이 건축물의 평수, 주거 형태, 시공 일정 등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시공 권역 내에 있는 이맥스 클럽 대리점들이 온라인 견적을 제공하게 된다. 

 

견적 산출과 비교 과정이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들은 대리점들이 제시한 가격과 시공 사례 등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최적의 결정을 할 수 있다.


스마트 견적 시스템 외에도 소비자들은 플랫폼을 통해 여러 대리점 및 제품 정보를 쉽고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시공 사례와 후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리점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창호 교체 후 관리 방법이나 단열·차음 성능을 오래 유지하는 꿀팁 등 부가적인 정보도 확인 가능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KCC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0월12일까지 홈페이지 오픈 소문내기 이벤트를, 10월 추석 연휴 이후에는 이맥스 클럽 관련 퀴즈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 시공 후기를 남긴 고객들에게는 우수 시공 후기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가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를 오픈한 것은 고객들과 대리점을 직접 연결하는 O2O 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해 가는 주거·인테리어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KCC는 그동안 어렵고 복잡했던 창호 구매의 모든 과정을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창호 대리점에는 영업기회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창호 시공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혼수, 이사 등으로 창호 교체나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성수기인 만큼 효율적으로 견적 비교를 할 수 있는 이맥스 클럽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KCC는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이맥스 클럽 대리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KCC는 전국 128개에 달하는 이맥스 클럽 회원사를 지속 늘려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대리점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위한 전용 설비에 3억원을 투자하고 교육 횟수와 일정을 확대하는 등 교육을 통한 대리점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KCC와 대리점 간 ‘품질협약’을 체결해, 본사는 우수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대리점은 정품 사용과 시공 기준을 준수하는 상호 책임 체계를 구축했다.


KCC 관계자는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과 사후 관리(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한 대리점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투명한 가격 비교와 맞춤형 상담은 물론, 실제 구매 과정 전반에서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창호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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