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중도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1-09 15:29:25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중도장애인의 새 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중도장애인은 사고나 질병 등으로 장애를 겪게 돼 신체적 불편함, 사회적 변화 등을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적응하기 어렵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구 보건소는 초기중도장애인의 빠른 적응, 건강상태 개선 등을 위해 '초기중도장애인 일상생활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1대1 맞춤형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8주 동안 ▲장애 수용 ▲장애 일상 돌아보기 ▲일생생활 동작 불편함 인지 ▲보조기기를 활용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보건, 복지,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지원으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재활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보건소는 3년째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멘토로 선정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실무자 교육에도 힘쓰는 등 장애인 재활보건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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