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해남군 어업분야, 계절근로자 130명 인력 수급

내년 농어업에 396명 배정...농어업 인력난‘안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20 14:05:01

▲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농업분야에 이어 어업분야에서도 심각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0명을 배정받게 돼 인력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해남군 관내에는 올해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7명이 입국해 근무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추가로 9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은 2023년 어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거쳐 48개 어가에서 130명 배정을 법무부에 신청해 신청인원 전부를 배정받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2023년도 농업분야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266명을 배정받아 농가에 고용할 예정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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