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르댄스컴퍼니-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집 속의 집: 문 밖의 문〉

14~1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26-03-04 14:05:05

  [시민일보 = 시민일보] 2020년 제41회 서울무용제 최우수상 수상작 〈집 속의 집〉이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다년)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25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에 이어 올 3월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로 확장된다.

안무 서연수, 연출 강요찬, 협력안무 김보람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독자적 무대 언어를 구축해 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만나 축적과 확장, 설계와 해체의 방식이 한 무대에서 맞물린다.

모헤르댄스컴퍼니는 〈집 속의 집〉 연작을 통해 ‘집’을 고정된 공간이 아닌 전통과 현대, 개인과 집단, 규범과 이탈 사이를 오가는 전이의 공간으로 탐구해왔다.

이번 작품은 여기에 ‘문(門)’과 ‘문(問)’이란 중의적 개념을 더해 경계를 넘는 행위와 타자에 대한 질문을 춤으로 풀어낸다.

두 단체의 만남은 완성된 조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결과 움직임의 방식이 부딪히고 스며들며 새로운 구조를 만든다. 세심하게 설계된 안무와 즉흥적 에너지가 교차하며 반복과 균열을 만들어내고, 그 진동 속에서 경계는 해체와 생성 사이를 오간다.

〈집 속의 집: 문 밖의 문〉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14일과 15일 오후 5시에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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