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수상
언론인협회·국회디지털 경제3.0 포럼 공동명의상
ICT 적용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큰 호응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09-09 16:26:27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언론인협회·국회 디지털 경제3.0 포럼 공동명의상 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앞서 구는 2022년 강서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강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해왔다. 특히 ‘강서 디지털 둘레길 사업’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ICT를 공원에 접목했다.
또한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35만 9435㎡)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과 150m 간격으로 33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 과제’, 행정안전부의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IT 기반의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주민 모두가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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