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약계층 아동가정 방문 방역

위생 문제점 진단도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9-22 17:32:24

▲ 구 관계자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방문해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가정 방역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취약계층 아동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구와 (주)세스코 서울서부지사가 협약해 가정별로 맞춤형 방문 방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 방식은 전문업체가 각 가정을 방문해 위생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방제작업 및 살균 소독 서비스, 청결유지 방법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가정당 기본 2회의 방역서비스를 제공한 뒤 가구별 주거환경 정도를 평가한다.

이후 집중방역이 필요한 가정에는 오는 11월 중 추가 방역을 한 번 더 제공할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가정 방역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동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멋진 미래를 그려갈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391가구에 방역서비스를 지원했고, 올해는 폭우와 폭염 등 습한 환경으로 해충 피해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지원 대상을 10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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