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1동,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베이커리 동아리와 노인일자리들에게 쿠키 전달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6-27 14:07:1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은 관내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베이커리 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이틀에 걸쳐 노인일자리 참여자 70여명에게 직접 만든 쿠키를 전달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리 회원인 청소년들이 매일 이른 아침 청소를 하는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노인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박정숙 씨는 “요즘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쁜데 노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마음을 표현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간식을 준비한 김혜리 학생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동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중 홍은1동장은 “청소년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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