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확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1-19 14:07:39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지완 전 대표이사 회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2022년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이후, 임추위를 5회 추가로 열어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 심층 면접의 과정을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임추위는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빈대인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빈 후보자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후,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되어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및 미래채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4월 은행장 경영공백 발생으로 직무대행에 선임된 후, 2017년 9월 은행장으로 선임되어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바 있다.
이 날 임추위 종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빈 후보자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으며, 빈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 시까지 임기 3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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