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 모집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1-25 14:08:00

▲ ‘2024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근무종료식’에 참석한 이기재 구청장이 학생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업무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과 사회공헌, 구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12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존의 대학생 대상 인턴에서 미취업 청년(19~29세) 전체로 확대됐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로 나뉘며,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모집해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서 민원 응대 및 기관 업무 보조를 맡는다.

‘특화 분야’는 행정, 복지, 학습 멘토 등 3개 분야로 각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행정 분야는 구청 및 관련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복지 분야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며, 학습 멘토 분야는 초등·중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9~29세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으로, 최근 1년 이내 기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인턴은 2025년 1월6일부터 2월4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며, 급여는 근무 기간 동안 모두 출근 시 약 151만원이 지급된다.

지원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1차 전산 추첨을 통해 일반 분야 20명이 선발되고, 특화 분야는 1차 합격자에 한해 ‘선발평가표 심사’를 거쳐 30명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결과는 12월9일 발표된다.

구는 또한 행정인턴들을 대상으로 주요시설 현장 견학과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청년들이 구정에 참여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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