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무주택 다자녀가구 전세대출 이자 지원
2자녀 이상 대상 20가구에 최대 2000만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10-31 16:41:2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인천 최초로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구는 오는 1~30일 하반기 무주택 다자녀 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총 11가구를 선정해 95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총 20가구를 선정해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무주택 동구 주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다.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사업 기 지원 대상자와 상반기 지급 대상은 제외한다.
지원액은 접수 마감 후 자격 조건 심사 뒤 12월 중 신청자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은 구청 주민자치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