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일 ‘노원반함’ 반려동물 문화축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30 14:08:3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1월2일 오전 11시~오후 4시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4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노원반함’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2024년은 ‘노원구와 함께~ 사지말고 입양해요’를 테마로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장 중앙에서는 ‘펫티켓 운동회’가 중ㆍ소형견, 대형견 체급별로 진행되며, ‘허들 넘기’와 ‘라바콘 달리기’ 시합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운동회장 옆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오전 11시20분에는 ‘고질라 게임’, 오후 3시30분에는 ‘기다려 기다려’ 게임 등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참여형 게임이 준비돼 있다. ▲수제간식ㆍ터그놀이 ▲장난감ㆍ이름표ㆍ배변봉투 홀더 등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반려견과 함께 찍는 견생네컷 등도 반려동물과 함께해 볼 수 있다.
기초미용, 건강, 행동 관련 상담도 1대1로 진행한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 홍보부스에서는 유기 입소견을 소개하고 입양 절차를 홍보할 예정이다. 지역내 소재한 삼육대 동물자원과학과 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하며, 직접 제조한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도 판매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노원반함’ 축제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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