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산 대부도서 도란도란 추억만들기 봄나들이 행사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25 22:23:19

▲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 목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홀로 사는 노인 30명과 함께 안산 대부도에서 도란도란 추억만들기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 행사는 목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원태 위원장이 300만원을 기탁하여 마련된 것으로 평소 건강, 경제적 여건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봄나들이와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봄나들이는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하여 1,000여 종의 식물과 30여 만 그루가 피어있는 바다향기 수목원에서 따뜻한 봄향기도 느껴보고, 어린 시절에 보았던 동춘 서커스 관람을 통해 추억을 되새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원태 위원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바람도 쐬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진행된 봄나들이가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4동 최영주 동장은“홀로 외로이 계실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주신 목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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