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미취업청년 250명 취업 도전 지원
이달까지 신청 접수
상담·컨설팅 프로그램 진행
4주 이수 완료땐 20만원 지급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06 14:44:55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미취업청년을 위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6일 구에 따르면 2022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청년 2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지 5년 이내의 청년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만 18세 이상의 청년 ▲그 밖에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청년 등이다.
신청은 이달까지며,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유선으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년이룸'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먼저 개별 상담 및 심리분석을 받게 된다. 이후 MBTI검사와 영화 및 심리극을 통한 자기탐색, 그림책 독서, 오일파스텔 드로잉, 그룹트레킹 등을 통한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이룸'에서 1회차당 32명씩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도전지원금 20만원이 지원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 수립, 센터 자체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연계 등 사후 관리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의 마음에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취업역량을 키워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상자 모집에 유관기관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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