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민에 무료 법률상담 제공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3-10 14:22:5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각종 법률문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당시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이 약 6개월간 운영이 중단됐음에도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57회 31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구는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변호사 2명, 세무사 1명을 상담관으로 위촉해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은 법률상담을, 매월 셋째 화요일은 세무상담을 오후 2~4시 운영 중이다.

법률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 민원여권과로 문의해 예약하면 된다.

상담 분야는 ▲채권·채무, 이혼 상담 등 가족관계, 기타 생활 법률 관한 법률해석 등 법률상담 ▲부동산 양도, 상속, 증여, 임대차 관계 등 세무상담 등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상담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세무(상속)이며 부동산, 채권·채무가 그 뒤를 이었다.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화 상담으로 전환했으며 내실 있는 법률 상담을 위해 상담시간을 15분에서 20분으로 연장했다. 또한 신청자(대기자)가 효율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 및 개별안내로 진행한다.

김유섭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어려운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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