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용마폭포공원 반려가족 쉼터 조성
1일부터 시범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7-29 14:38:0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8월1일 용마폭포공원에 반려가족을 위한 ‘용마폭포공원 반려가족 쉼터’를 조성해 임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 후 9월께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용마폭포공원 반려가족 쉼터는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740㎡ 규모로 그늘막, 반려견 놀이기구(어질리티 기구), 배변봉투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24시간 상시 개방되며 폭우 및 폭설 등으로 기상이 악화 시에는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구는 안전한 쉼터 이용을 위해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을 철제 펜스로 분리했으며, 맹견 및 전염성 질병이 있는 반려견은 출입을 제한한다.
구는 현재 용마폭포공원 반려가족 쉼터 외에도 겸재교와 이화교 인근에 두 개의 반려가족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펫티켓 문화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새로 개장한 반려가족 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행복하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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