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학생 토론리그 성료··· 144명 참가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2-11-28 16:43:48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는 최근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제2차 오산학생 토론리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에 시작돼 11년째를 맞이한 오산학생 토론리그는 오산의 대표적인 혁신교육 모델인 ‘오산 토론수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토론을 배우는 친구들에게 실전 토론경험을 제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3대3 의회식 토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토론기법을 응용한 ‘오산식 디베이트’를 개발해 토론 경기를 준비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교육적 효과를 더할 수 있다.
토론리그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는 “최근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