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미래교육센터 13·14관 닻올려
위례관서 로봇코딩·3D프린터등 최신 트렌드교육 진행
방이생태학습관에 ECO관··· AR·VR등 체험프로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3-31 14:36:3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핵심인프라 ‘미래교육센터’ 13관(위례)과 14관(ECO)을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교육센터는 AI·3D프린팅·코딩·드론 등 4차산업시대 첨단기술을 교육하고,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는 최신 멀티 교육 시설로, 총 27개 행정동에 14개 센터가 고르게 들어선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에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센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래교육센터 위례’ 13관은, 삼성 SDS에서 1억원 상당의 최신 교육 기자재를 기증받는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크리에이티브존·그래픽 존·미디어 존 3개의 강의실에서 로봇코딩·3D 프린터·그래픽(메타버스, 웹툰 등)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을 진행한다.
‘미래교육센터 ECO’ 14관은, ‘방이생태학습관’ 내 자리한 생태환경교육 특화관이다. 학습관을 리모델링해, 방이생태습지의 자연환경을 첨단기술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ECO관에서는 ▲송파둘레길을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로 달려보는 ‘송파둘레길관’ ▲VR 기술을 통해 철새가 돼 방이생태습지를 비행하는 ‘조류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인공수풀 속 곤충을 찾는 ‘AR곤충관’ 등 창의적이고 유익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신청은 송파쌤 교육포털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파쌤은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서울에서 가장 큰 캠퍼스’를 비전으로, 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으로 송파구의 다양한 명사 및 전문가의 지식과 지혜를 만나는 ‘인물도서관’ ▲구민 누구나 악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악기도서관’ ▲지역내 55개 교육시설과 시스템을 통합해 연결한 ‘교육포털’ 등을 운영 중이다.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해까지 3년간 누적이용자 30만을 달성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