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2일까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04 16:58:1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오는 12일까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지역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 모집인원은 총 72명이다. 선정자는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학습 교육비와 해당 강좌 교재비가 지원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단, 올해 평생교육 바우처 및 국가장학금 기수급자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면 지역 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필수로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용 기관에서 교육 수강 시 사용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