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장, 신동초교 학생들과 ‘전성 수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4-06 15:10:4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최근 잠원동 신동초등학교에서 22명의 6학년 초등학생들과 마을 문제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등학교 방문은 구가 매월 1·3주 수요일마다 현장의 최일선으로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번에는 구청 홈페이지 내 ‘구청장에게 바란다(이하 ‘구바’)’ 게시판에 올라온 신동초등학교 학생들의 건의내용을 듣기위해 학교를 찾아가게 됐다.
건의 내용은 학교 근처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으로부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해달라는 것으로, 아이들은 ‘공공의 문제’에 관한 주제로 공부를 하던 중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 마련을 위해 서초구청에 SOS를 요청했다.
이날 전 구청장은 해당 학급에 방문해, 초등학생들과 현장 기반의 생생한 안전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또,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부서와의 다각적 사전 검토를 진행하고, 즉각적인 현장 방문으로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전성수 구청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서초구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학생들과 소통을 한 내용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