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7일부터 1인가구 요리 클래스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1-06 16:46: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7일부터 지역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 요리 클래스를 운영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요리 클래스에는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혼밥 요리 수업과 남미 요리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이색 요리 수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참여자들이 요리와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7일 오전 11시~오후 1시 한국외식관광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혼밥 클래스’가 열린다.
이번 클래스는 지난 10월 5일 진행된 ‘1인 가구 요리대회’의 연장선으로, 대상 수상작인 ‘두부 소보로 덮밥 feat. 간장과 미소된장’과 ‘우리 집에서 본 지중해’(피자밥)를 실제로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외식관광진흥원장인 노고은 셰프가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의 요리 과정을 세심하게 지도한다. 또한, 대회 수상작 8점을 담은 레시피북을 제작해 1인 가구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구는 또 이 기간동안 역삼도서관, 역삼푸른솔도서관과 협력해 남미 요리와 문화를 소개하는 책 100권을 선정해 센터 내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간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많은 1인 가구를 위해 센터 내 공유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고 함께 식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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