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조현우 위원장, 이은경 부위원장.(사진=중랑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최경보)가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중랑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구성을 완료했다.

구의회는 지난 11월28일 제27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위를 구성하고, 지난 10일 예결위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조현우 의원, 부위원장에 이은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이윤재, 박열완, 주덕성, 전경구, 김민주 의원이 예결위 위원으로 함께 활동한다.

예결위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2025년도 예산안을 오는 17일까지 심사한다.

중랑구가 의회에 제출한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의 규모는 총 1조1252억원(일반회계 1조1081억원, 특별회계 171억원)으로 중랑구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예산안은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조현우 위원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시점에서, 예산이 단순히 숫자의 나열이 아닌,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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