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구 종로구의원, 1日 교사로 변신
중학생에 구의회 역할등 강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0-19 16:41: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최근 중앙중학교 CA 진로탐색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 종로구의회 체험활동에 일일 체험교사로 참여했다.
9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체험에서는 종로구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실, 구의원 사무실 등을 견학하고, 속기사와의 대담, 구의원과의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알아봤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참여 학생들은 ‘속기사와의 대담’ 시간을 인상적으로 꼽았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낯선 직업이었지만 이번 대담을 통해 속기사가 되는 법, 속기의 방식, 속기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으며 친근감을 갖게 됐다.
일일 체험교사로 나선 이륜구 의원은 ‘종로구 선거구와 투표의 의미’, ‘지방의회와 구의원의 역할’에 대한 짧은 강연 형식의 대담을 진행해 아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이고 이 시작이 바로 지방의회”라며 “이번 경험이 지방의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로구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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