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행정알바 대학생 모집
10일까지 40명 신청 접수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6-08 14:20:0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부서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대학생을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학생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공고일(6월2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졸업생 및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총 40명으로, ▲우선(베트남 퀴논 출신 숙명여대 유학생) 4명 ▲특별(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의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가정) 13명 ▲일반 23명으로 구분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 '구민 의견·참여'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구는 오는 13일 공개 무작위 전산추첨을 진행, 14일 선정 결과를 발표(개별 문자 통보)한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4일부터 29일까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에서 자료정리, 민원안내, 전산자료 입력 등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1일 임금은 5만3830원(중식비 포함)으로 책정됐다.
성장현 구청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청년층의 구정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정과 행정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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