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어린이날 개막
4일간 열어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2-04-25 14:49:22
[파주=조영환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2년간 축소됐던 경기 파주시 대표 지역축제인 '제20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가 기지개를 다시 켜고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까지 4일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파주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해 올해 스무번째로 개최되는 어린이책잔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살랑살랑 기분 좋은 봄바람을 타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취지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그림책 1인극 ▲어린이 인문학당 ▲어린이 시네마살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환경오염 문제에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구생활 캠페인 존을 운영해 재활용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제와 관련된 환경도서 전시 및 일러스트 마켓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5월5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무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나긴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들이 어린이 축제를 통해 5월의 화창함을 맘껏 느끼고 즐기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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