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인가구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안전·주거·일자리등 6개 분야 오는 20일까지 공모
2억2000만원 투입… 1곳당 최대 5000만원 지원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1-31 09:16:43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인가구 대상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20일까지 한 달간 '2023년 성동구 1인가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구 전체 가구의 42.6%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해 실직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구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는 ▲안전(안심) ▲주거 ▲건강 ▲일자리 ▲문화·여가 ▲자유주제 등 총 6개 분야로, 사업별 최소 1000만원 이상, 복수 분야 사업신청도 가능하며 단체별 최대 5000만원까지 총 2억2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여성가족과 내에 1인가구정책팀을 신설한 바 있다.
1인가구정책팀에서는 앞으로 공모사업 외에도 건강돌봄, 주거, 사회관계, 생활안전 4개 분야 4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1인가구를 지원하는 정책의 추진력을 동력할 수 있도록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인가구 정책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 및 가치관의 변화로 성동구 1인가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책의 수요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연령별, 성별, 계층별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1인가구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성동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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