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3동에 ‘키움센터 7호점’··· 확충 박차
마을돌봄협 회의 개최
7호점 공간 선정 심의등 진행
프로그램 내실화등 의견 모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11-15 14:25:37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고 보다 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충한다.
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온마을돌봄협의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온마을돌봄협의회는 지역내 기관, 법인, 단체 등과 협력해 돌봄 수요에 맞는 균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돌봄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부위원장 선출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현황 보고 ▲강서7호점(화곡3동) 우리동네키움센터 공간 선정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포함한 지역 초등 돌봄시설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프로그램 내실화와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 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 등 다양한 돌봄 기관이 있지만 아직 돌봄 수요에는 충분히 미지치 못하고 있다"며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매년 점진적으로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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