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 고추장 나눔 진행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2-04 14:11:00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지역 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한 전통 밥상 – 이웃과 식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장 만들기 나눔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추진된 계절 김치 및 보쌈 반찬 나눔에 이어 주민과 함께 전통 장류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과 나누는 전통식문화 계승 사업으로 제철 재료로 직접 만든 고추장 50세트를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2025년 주민자치회 주요 사업 중 마지막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으로 자치회관운영분과(분과장 김미정)가 주도하여 추진했다. 올해 마을기금사업과 연계한 김장 및 장류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온 만큼,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교육사회분과는 ‘마을 안에서 배우는 건강 전도사 도전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와 노인에게 건강관리 정보를 공유해 질병을 예방하며 주민 간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정수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한 해 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큰 보람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범철 성수2가제1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속적으로 고령자 및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생활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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