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광열)는 16일 합천복합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부터 새롭게 전환될 주민자치회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상패를 함께 나누며 그간의 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기념했다.

이번 수상은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광열 위원장은 “그동안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더욱 발전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합천읍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부터 운영될 주민자치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1회 합천읍 핑크뮬리 바자회 및 가요제’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더욱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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