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사랑의 집 고치기’로 낡은 집에 새 희망 입혀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7-06 15:12:02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병면(면장 화종영)은 4일 새마을협의회(회장 송준용)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희)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새마을회원 35여 명이 참여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벽지와 장판 교체, 도배, 씽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에 정성을 다했다.

이번 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대병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매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봉사사업 중 하나다.

송준용 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종영 대병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준 새마을 회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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