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25 14:11:00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물 등록을 완료한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60가구를 선발해 진행된다.
신청자는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발되며, 매월 25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교육은 4월부터 매월 10가구씩 진행되며, 가정 방문 형태로 이뤄진다.
가구당 최대 2회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신청서 제출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반려견 행동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진단하고 보호자 교육과 맞춤형 행동 교정 해결책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불편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서 양식과 상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용산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을 통해 가능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반려견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일원이며, 소중한 생명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고, 이웃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반려견과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한 용산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