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유기견 밥 안줘 사망은 동물단체 일방적 주장
유기견 지병과 바뀐 환경 변화에 밥과 물 안 먹는다.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5-03-26 15:30:26
[구미=박병상 기자] 구미시에서 최근 동물단체가 입소시킨 유기견이 갑자기 사망한 것과 관련하여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소에서 사료와 물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렀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얘기라고 대량의 견들을 키우는 견주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동물단체는 유기견을 입소시키고 7일이 지난 시기에 동물보호소에 입소시킨 유지견을 보기위해 방문하니 근육이 빠진채 사망하여 이후 동물단체는 방송국에 제보하여 시 동물보호소가 사료를 주지 않아 유기견이 굶어죽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 동물보호소는 유기견 사망과 관련하여 보호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유기견 관리에 더욱더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본지는 유기견의 사망과 관련하여 대량의 견들을 사육한 경험이 있는 사육사의 의견을 자문받아 사망 원인의 진실을 알아보았다.
동물단체가 주장하는 유기견을 입소시킨 후 사망에 이른 개의 근육이 마른 것은 사료를 주지 않아 굶겨죽은 것이 아닌 자연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유기견이 동물보호소에 입소 후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고 일반적인 애완견도 갑자기 견주인 주인이 바뀌면 손길을 주지 않듯이 사료와 물을 먹지 않는다고 했다. 보통 견주가 바뀌면 예민한 견들의 경우는 2-3일씩도 사료를 먹지 않고 물만 먹는다고 한다,
또한 시 동물보호소가 건강진단과 함께 사료와 물을 주었지만 유기견이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과 스트레스에 의하여 바뀐 환경을 적응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의견이 나온다.
유기견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병과 바뀐 환경으로 인하여 사료를 먹었지만 견이 가지고 있던 병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보통 개들이 죽음에 이르는 사망은 유박과 급성장염 그리고 심장사사충이 있다.
유박은 감나무와 임목 등에 거름으로 사용되는데 일반 개 사료와 비슷하게 생겼고 냄새도 사료와 비슷하여 개들이 섭취하면 1주일 내에 사망하며 사료를 전혀 먹지 못하고 물만 조금 섭취가 가능하다.
급성장염은 날카로운 음식뼈가 장기에 상처가 발생되어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늦은 발견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심장사상충은 기생충과 비슷하지만 조기발견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늦은 발견 시에는 사망에 이른다.
개는 아프고 지병이 있으면 사료는 먹지 않고 물만 섭취하며 혹시나 사료를 먹더라도 그 섭취량이 많지 않아 사망에 이르면 당연히 근육과 체격이 왜소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이다.개가 지병이 있고 사망에 이르는 것은 근육과 살이 쪄서 비만해줘서 사망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동물단체의 주장에 의하면 시 동물보호소가 유기견에 밥을 안줘서 사망했다는 것은
동물단체의 일방적 주장으로 보인다는 대다수 견주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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