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테니스장·축구장에 AI 스포츠 카메라 설치
서울시 최초 '미디어 플랫폼' 도입
실시간 중계·다시보기 가능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3-19 14:11:1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AI 카메라를 활용해 경기를 중계하고 스포츠 활동을 공유하는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공공체육시설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구민들이 스포츠 활동을 보다 편리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구는 매헌시민의숲 테니스장과 양재근린공원 축구장 등 2곳의 공공체육시설에 AI 스포츠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이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시청 및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선수들은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관객들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구는 실시간 라이브 시청과 함께 녹화 영상 하이라이트 생성 기능도 제공하며, 다양한 종목별 분석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시설 내 AI 카메라의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촬영을 시작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 촬영 시간은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며, 영상의 공개 범위는 개인, 동호회, 전체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영상 촬영 시 초상권 및 저작권 동의가 필요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도입으로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스포츠를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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