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2동 주민會, 도심텃밭 분양·참여자 교육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3-25 14:12:2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돈암2동 주민센터에서 ‘환경지킴이 도시농부요리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농부요리사 사업은 돈암2동 주민자치회의 2025년 성북형 주민자치 활동지원사업 중 하나로, 도심에서 텃밭상자 채소키우기, 이웃과 나눔 활동, 채식 식단 구성 등의 강좌로 구성해 지구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돈암2동은 사전 신청을 거쳐 총 50개의 텃밭을 분양했고, 당일 총 6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텃밭상자 가꾸기 강의로 시작해 텃밭 가꾸기 요령과 채소별 특징을 배우고, 동주민센터 옥상에 올라가 텃밭에 직접 채소를 심고 물을 주기도 했다.
서경동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과거 탄소중립실천단을 구성하는 등 지구 환경 지키기 운동을 활발히 하는 곳”이라며 “이번 환경지킴이 도시농부요리사 사업은 우리 돈암2동 주민자치회 사업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최옥 돈암제2동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열성적으로 신청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텃밭가꾸기를 통해 채소키우기 체험, 이웃 나눔 등의 선한 영향력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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