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홀몸노인에 난방텐트등 방한물품 지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11-30 16:05:2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기후변화에 따른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홀몸노인 등 22가구에 난방텐트와 이불 등으로 구성된 ‘방한물품’을 지원한다.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을 우려해 한파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홀몸노인 등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22가구를 선정, 기후변화 진단 컨설턴트가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 해 난방텐트와 이불 등 물품을 전달한다.

또 전달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건강관리 등의 한파 대응 요령과 물품 사용방법을 사전에 전화로 안내하고 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추진할 방침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기후 위기로 취약계층 보호가 더욱 더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12월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실천 주민 캠페인’과 일상 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행동 안내 등 주민대상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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