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만 성동구의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복지의원상’ 수상
사회복지사 권익 보호·처우 개선 성과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2-03 14:12:17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 장지만 의원이 최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복지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서울 전 지역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진 것으로, 복지현장 종사자들의 평가를 거쳐 단 두 명의 기초의원만이 선정됐다.
장 의원은 복지관 15년, 성동구청 민관협치조정관 7년, 성동구의원 3년 등 복지현장·공공행정·의정활동을 두루 경험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열악한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정책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동료 사회복지사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정책 개선 활동이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민관협치조정관 재임 시에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 ‘민관협치 조례’ 제정을 주도했으며, 구의원 임기 중에는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최근 열린 성동구 가족복지포럼에서 장 의원은 “제9대 의회 남은 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를 배려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지역사회 의사결정 구조에 함께 참여하고 결정할 수 있는 더 성숙한 포용성동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장 의원은 “남은 임기 동안은 물론, 임기 이후에도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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