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용 의원, 학생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표준 마련 위한 조례 개정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부산 전체 학교 중 89% 가 1년에 1~2시간 실시
‘공부 잘하는 약’, ‘살 빠지는 약’ 등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절실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03-07 14:12:33
▲ 성창용 의원 최근 담배 및 술 외에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ㆍ남용 되고 중학생도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손쉽게 구매하는 등 신종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이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해 약물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오ㆍ남용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등 타 시도와 비교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문 강사 지원, 교육자료 공유 등으로는 학교 현장에서 예방 교육을 충분히 시행함에 한계가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의회 성창용 의원(기획재경위원회, 사하구3)은 교육감이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표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였다.
조례안을 발의한 성창용 의원은 “유해 약물 오ㆍ남용 예방 교육 표준안을 제공하여 교육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은 3. 14.(목)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