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창의예술영재 발굴·육성 온힘
지역 특화 영재교육원 운영
10년간 수료생 460명 배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1-15 14:25:05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예술분야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상력 ▲창의력 ▲문제 인식력 ▲배려 ▲협동심 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서울대 미술대학과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서 예술영재교육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교육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토요일과 방학 중 미술을 기반으로 한 인문, 과학, 역사 등 융합형 예술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 최근 10기 수료생까지 총 4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창의예술영재 발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결코 쉽지 않은 선발 과정을 거쳐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서울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창의적인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서울대 등 우수한 인력자원 및 시설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SAM멘토링, 진조진학 멘토링, 청소년 공학캠프 등 다양한 학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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