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관합동 거리환경 개선 캠페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3-25 14:39:2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최근 천일초등학교, 천호동 구천면로, 천호로데오거리와 천호역 주변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거리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 학교의 개학을 맞아 안전한 통학과 거리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민관합동 캠페인에서 구는 옥외광고물협회 회원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통행을 방해하는 적치물에 대한 안내문을 인근 노점 등에 배포하며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도 구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불법 광고가 지속될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강제철거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전단 배포에 대하여는 현장 수거는 물론 전화번호 차단 등 가능한 범위의 모든 행정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천호로데오거리에는 양쪽 진출입로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4억여원을 투입해 이면도로 포장, 사인물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천호동이 예전과 다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상권의 활성화를 추구하되 유해환경을 없애 고품격 도시로의 변화가 필요할 때”라며, “젊은 세대가 머물며 먹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면서 정감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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