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류형 해남사랑상품권 이미지 /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지류·카드형의 해남사랑상품권 외 모바일상품권(QR)도 출시키로 했다.

군은 현재 해남사랑상품권의 더욱 간편한 결제를 위해 스마트폰 앱 기반의 QR 결제방식으로,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CHAK)’을 통해 구매 충전 후, 모바일상품권(QR) 가맹점에서 QR키트의 바코드를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결제키로 했다.

모바일상품권도입은 다양한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가맹점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상품권(QR)은 CHAK 앱을 통해 구매, 결제 및 사용내역이 확인 가능하다.

해남군은 현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가맹점이 위치하고 있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발송을 하면 된다.

가맹점 모집이 완료되면, QR키트를 일괄 제작한 후 한국조폐공사의 서포터즈(도우미)가 각 신청 가맹점을 방문해 QR키트 설치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가맹점 가입 등 관련 문의는 해남군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 판매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3~4월 동안 할인율 10%, 1인 당 할인구매한도 50만 원이 적용돼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 및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절감 등의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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