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0-16 14:14:08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지난 15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청, 경찰, 보건소, 제8539부대 2대대, 한전, KT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 보여주기식 훈련방식에서 탈피해 무(無)각본, 무(無)내빈의 실전형 훈련방식으로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임무를 명확히 해 재난사고를 조기에 종식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혹시 모를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강진소방서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 재난 대응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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