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8일 아이돌봄 부모강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6-08 14:20:5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오는 28일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을 주제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대국민 공개강좌는 포스터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2개의 강좌로 구성되는데, '제1강 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에서는 코로나19가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정서 및 인지발달에 미친 영향을 폭넓게 알아보고, '제2강 코로나 시기- 슬기롭게 대처하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상황에서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 아이들을 위한 지원 방법과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자세나 마음가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기화된 감염병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우리 아이들과 부모에게 위로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지혜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마련되도록 했다.
당일 오전 10시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한양대학교병원 김인향 교수(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지역내 아이앤아이클리닉 이동준 원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대국민 공개강좌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QR코드로 사전 접수하면 되며,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2년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방역과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또래관계를 경험하기 어려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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