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EBS, ‘광주 캐릭터 랜드’ 조성 협약 체결
펀시티(Fun-City) 광주 조성 1호 사업 출발
이용섭 시장 “추억과 즐거움이 있는 꿀잼 광주 만들기 위해 노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1-10 14:14:16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10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와 펀 시티(Fun-City) 광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 김명중 EBS 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펀 시티 광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EBS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캐릭터 테마파크 조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EBS 에듀테크 라이브러리 서비스 ▲교육복지 실현 ▲양 기관의 발전 도모 및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시는 EBS와의 협약을 통해 4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첨단 기술과 캐릭터 콘텐츠가 융합된 재미있고 신나는 환상의 캐릭터 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테마파크가 들어설 부지로는 광주디자인진흥원과 쌍암공원 등의 공간 활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EBS 에듀테크 콘텐츠를 활용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VR, AR등 ICT 기술 기반의 놀이형 교육 콘텐츠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내용을 보면, 첨단실감형 콘텐츠, 참여형 콘텐츠, 체험공간, 공원 등으로 ▲실내형 : 첨단실감형 캐릭터콘텐츠(VR/AR, 홀로그램, 키오스크), 3D/4D 애니메이션, 디지털캐릭터 제작, 캐릭터 AI로봇, 미디어아트 월, 캐릭터 공연 등과 ▲공원형 : 캐릭터 콘텐츠 모형, 캐릭터 놀이동산, 캐릭터 라이팅아트 쇼(호수) ▲이벤트형 : 국제 캐릭터 공모전, 캐릭터 코스프레데이 개최(봄, 가을) ▲편의시설형 : 캐릭터상품 판매점, 패스트푸드코트, 공공편의시설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섭 시장은 “EBS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펀(Fun) 랜드마크 조성으로 꿀잼 도시 광주, 펀 시티 광주를 만들어 광주 시민 뿐 아니라 외지인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예술과 관광을 즐기는 문화콘텐츠 도시로 경쟁력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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