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살 고위험군 24시간 위기상담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1-14 14:14:0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 위기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살 예방 사업 중 하나인 ‘자살 고위험군 위기상담’은 자살 시도자 뿐만 아니라 자살 충동이나 사고를 겪는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구조화된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위험성 감소를 도모한다.

상담은 ▲자살 경고신호 인식 ▲정신건강 및 약물관리 교육 ▲스트레스 조절 및 안정화기법 훈련 ▲긍정적 자기개념 형성 ▲위기 상황(트리거)에 대한 합리적 대안 찾기 등 ‘맞춤형 위기 개입’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는 상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센터 홈페이지 내 ‘자가우울검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자가우울검진을 통해 발굴된 중·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요원이 개별적으로 연락해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관악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주간에는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고, 야간이나 공휴일 등 24시간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청소년 상담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살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위기상담을 통해 위로받고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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