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월 경로의 달 동별 축제 성료

경로행사를 통해 소외 어르신 위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1-07 14:14:54

▲ 서울 동대문구가 경로의 달을 기념해 지난 한달간 동별 경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은 이문2동에서 열린 경로잔치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 (가운데)가 노인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동별 경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로행사는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14개의 동에서 동별 소외계층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과 식사 대접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로행사는 지난달 6일 제기동을 시작으로 용신동·청량리동(16일), 전농1동·전농2동·장안2동·답십리2동(17일), 회기동·이문1동·이문2동(18일), 답십리1동(21일), 답십리2동(28일) 순으로 개최했다. 이번 달 3일 휘경1동과 휘경2동 합동 행사를 마지막으로 경로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동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 전통가요, 민요 등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행사를 통해 소외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 서울 동대문구가 경로의 달을 기념해 지난 한달간 동별 경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은 제기동에서 열린 경로잔치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 (가운데)가 노인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작년 경로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선물 꾸러미를 제공하였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온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휘경1동과 휘경2동은 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하여 휘경동 지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공연(난타공연, 대중가요)과 식사 대접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로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이 문밖으로 나와 이웃들과 세상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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